방문일 : 2024년 5월 평일
주소 : 서울 마포구 성암로 211 미증유
영업시간 : 월~금(11:30 - 22:00), 브레이크타임(14:30 - 17:00)
바질 뇨끼, 해산물 오일, 라자냐, 트러플 화이트 라구 주문.
살치살 스테이크와 연어 파피요트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두 메뉴는 시간이 오래 걸려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한다. 예약 없이 주문이 가능하긴 한데 40분 넘게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주문하지 않았다.
점심에는 코스로 이용이 가능하여, 메인을 고르면 샐러드와 식전빵, 디저트가 같이 제공된다. 디저트는 그때 그때 종류가 바뀌는 것 같다. 이번에는 귀여운 사이즈의 에그 타르트가 디저트였다.
바질 뇨끼는 이제까지 먹어본 뇨끼 중에 제일 맛있었다. 뇨끼가 좀 느끼하거나 식감이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 뇨끼는 몰랑쫀득하면서 바질도 신선하고 같이 나오는 치즈도 맛있어서 너무 만족했다.
해산물 오일 파스타의 해산물이 굉장히 신선하고 양도 많았고, 면이 생면이었는데 면 자체도 아주 맛있었다.
라자냐가 다른 요리들에 비해 제일 평범했지만, 토마토 소스도 신선하고 다진 고기와 치즈 조합이라 맛이 없을 수 없었다.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는 트러플을 정말 아끼지 않은 맛이었다. 파스타를 먹으려고 섞을 때부터 트러플이 향이 물씬 피어올랐고 화이트 라구가 얼핏 라자냐와 비슷할 것 같았는데 특유의 맛이 있어 독특했다.
주문한 요리 중에서는 뇨끼가 가장 좋았고, 파스타를 좋아한다면 해산물 오일과 화이트 라구 둘 다 추천한다.
주말에 데이트로 오고싶은 가게인데, 토/일 모두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여 아쉬웠다.
- 음식점 정보
주차 : 건물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사용해야 함
좌석 : 2인석 테이블이 8~9개 있어, 이어 붙여서 최대 6명은 같이 앉을 수 있다.
화장실 : 내부에 화장실이 있고, 여자/남자 구분되어 있다.
- 평점 : 5.0